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기타

(3)
목동 열병합발전소 폭발 신고, 갑자기 '펑' 19일 오후 5시 30분경,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소방 당국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현장에서 커다란 폭발음이 들리고 하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발전소 내 안전핀이 파손되어서 수증기가 외부로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즉, 화재 연기가 아닌 수증기라는 것이다. 또한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폭발음을 들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SNS에 연기로 가득 찬 하늘 영상을 올리며 "갑자기 하늘에서 굉음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목동 열병합발전소에서 연기가 난다. 무섭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 야적장에서 "폭발사고", 사망 1명·중상 1명 14일 오후 4시 35분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남성 한 명이 숨지고, 다른 남성 한 명은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공사장 외부 공터에 쌓여있던 200리터 유류 드럼통 10여 개가 잇따라 폭발한 후 30미터 정도 떨어진 비닐하우스 3동과 가건물로 불길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인력 59명을 현장에 동원해 신고 한 시간여만인 오후 5시 40분경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영암에서 비행 체험 중 경비행기 추락 2명 중상 (종합) 14일 오후 4시 24분경, 영암군 군서면 한 도로 변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교관 A씨와 체험을 위해 동승한 B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성양리 비행기 교육장에서 체험 비행 중이었으며 착륙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비행기가 추락한 지점은 도로와 논 사이 풀밭으로, 추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착륙 도중 착륙장 인근 도로변에서 전깃줄에 걸렸다는 탑승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